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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현장소식] "갈 곳 잃은 아이들, 사랑으로 키워요"
2019.07.05

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 하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들도 있습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이런 아이들을 위해 위탁가정 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 뒤에는 아이들을 헌신적으로 돌보는 위탁모들이 있습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지난 5월 29일 '위탁가정의 날' 행사를 열고 위탁모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어요." 


요보호 아동 사랑으로 보듬는 위탁모

‘위탁가정의 날 행사’에서 공로상을 받은 류제분 위탁모는 10년째 아픈 아이들을 돌보고 있습니다. 태어나자마자 자신에게로 와 세 살이 되던 2016년, 새로운 가족에게로 간 은혜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먹먹합니다. 은혜는 필수영양소를 분해하는 효소가 만들어지지 않는 희귀질환인 페닐케톤뇨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정상적으로 음식을 섭취할 수 없어 늘 특수조제분유를 먹어야 했고, 수시로 치료를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꼬리뼈에 종양까지 발견됐습니다. 작고 여린 몸으로 힘겨운 사투를 벌이는 은혜를 지켜보며 류제분 위탁모는 하루하루를 눈물로 지새웠습니다. 아파 보채는 은혜를 안아 달래느라 관절에 무리가 오기도 했습니다. “아픈 아이들을 돌보는것이 힘들지 않으냐”는 질문에 류제분 위탁모는 “의미 있는 일에 함께 할 수 있음에 오히려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힘이 닿는 한 은혜처럼 아픈 아이들에게 자신의 품을 내어주고 싶습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행복입니다. 



10년째 아픈 아이들을 돌보고 있는 류제분 위탁모 "힘이 닿는 한, 가정을 잃은 아이들에게 제 품을 내어주고 싶어요." 


가정에서 자라야 할 아이들

류제분 위탁모와 같이 아이들을 정성으로 돌봐주는 위탁모들이 있어 대한사회복지회는 연간 250여 명의 요보호 아동을 시설이 아닌 가정에서 보호하고 있습니다. 부모와의 상호작용이 성장과 발달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는 영유아 시기, 혼자가 된 아이들에게 가정과 유사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는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합니다. 태어난 지 한 달 만에 대한사회복지회에 맡겨진 민우. 뇌전증 진단을 받았지만 2년 동안 위탁부모님과 이천에서 안산까지 왕복 4시간을 오가며 치료를 받고 건강을 되찾았습니다. 위탁부모님의 극진한 보살핌이 없었더라면 민우의 아픔은 계속됐을지도 모릅니다. 대한사회복지회 아동지원과 백경화 과장은 “시설보다는 일반 가정과 비슷한 환경인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신체적으로나, 정서적으로나 훨씬 더 안정적”이라고 설명합니다. 하지만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 요보호 아동 4,538명 가운데 가정보호 조치된 아동은 1,469명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한사회복지회는 아이들의 사랑의 울타리가 되어줄 위탁가정을 기다립니다." 



“위탁가정을 기다립니다”

요보호 아동의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위탁가정. 대한사회복지회는 아이들의 사랑의 울타리가 되어줄 위탁가정을 기다립니다. 위탁가정은 신청자의 나이, 건강, 양육 경험, 생활환경, 경제력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됩니다. 위탁가정에는 양육비, 분유·기저귀·장난감·의류 등 양육 물품, 연령에 따른 도서·교구, 발달검사, 예방접종이 지원됩니다. 아이에게 질병이나 장애가 있는 경우 정기검진, 특수치료, 수술에 필요한 의료비가 제공됩니다. 또한 아동학대·사고 예방교육, 연령별 아동 발달 교육, 응급 상황별 대처 교육이 정기적으로 실시됩니다. 대한사회복지회 복지사업부 김수진 부장은 “우리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한 위탁가정 사업에 많은 분들의 참여를 기다린다”며 “대한사회복지회는 모든 아이들이 온전한 가정에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위탁가정 신청은 대한사회복지회 복지사업부(02-552-7739)로 문의하면 됩니다.



대한사회복지회 위탁가정 신청 문의 02-552-7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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