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이 만드는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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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만드는 변화] 나눔으로 다시 품은 희망
2019.02.11

세상에 홀로 남겨져 위탁가정에서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던 호준이. 간의 절반 이상이 종양으로 뒤덮여 수술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후원자님의 나눔으로 호준이에게 어떤 변화가 찾아왔을까요? 



간 수술을 받고 건강도, 웃음도 되찾은 호준이


호준이를 보낼 수밖에 없었던 엄마

갓 태어난 아이를 품에 안고 엄마는 생각했습니다. ‘아빠 없이 괜찮을까, 아이는 행복할까…….’ 누구보다 호준이를 잘 키우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미혼엄마가 마주한 현실은 차가웠습니다. 사회적 차별과 편견. 혼자의 노력만으로는 풀기 어려운 숙제였습니다. 미혼엄마의 부모님은 이혼한 데다 경제적, 신체적 어려움을 겪고 있어 도움을 요청할 수도 없었습니다. 긴 고민 끝에 호준이를 입양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간의 절반 이상을 잘라낸 호준이

생후 1개월, 위탁가정에 맡겨져 새로운 가족을 기다리던 호준이가 ‘간내 과오종’ 진단을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은 간의 70%가 종양으로 뒤덮여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간의 4분의 3을 절제해야 하는 위험한 수술이지만 호준이에게는 꼭 필요한 수술입니다. 여린 몸으로 5시간에 걸친 수술을 버텨냈습니다. 수술 이후에도 간 기능 저하로 인한 후유증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해야 했지만 잘 견뎌주었습니다.


“건강도, 웃음도 되찾았어요”

호준이에게도, 위탁부모님에게도 힘겨웠던 시간. 후원자님의 응원이 큰 힘이 됐습니다. 아픈 탓에 많이 보채던 수술 전과 달리 호준이의 하루는 즐거움으로 가득합니다. ‘호준아~’하고 부르면 까르르 소리 내 웃고, 장난감으로 해맑게 장난도 칩니다. 최근 영유아 건강검진에서는 나이에 맞게 잘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습니다. 후원자님의 소중한 나눔으로 건강도, 웃음도 되찾은 만큼 사랑으로 품어줄 가족을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을 다시 품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