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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이 만드는 변화] 후원자님의 사랑으로 두 번째 구순열 수술을 받았습니다
2018.11.08

구순열을 가지고 태어난 이른둥이 지수

33주 1.8kg으로 태어난 지수는 구순열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당시 학생이던 어린 엄마와 아빠는 작고 연약한데다 질병을 가지고 있는 지수를 끝까지 양육할 사회적, 경제적 여건이 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엄마와 아빠는 오랜 고민 끝에 아기를 입양보내기로 했습니다.

보호소에서 살게 된 지수는 엄마 대신 보육사 선생님 품에 안겨 젖병을 빨았습니다. 하지만 벌어진 입술 사이로 분유가 흘러나와 제대로 먹을 수 없었습니다. 배가 고파 힘껏 물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이로 인해 지수는 생후 3개월 만에 구순열 수술을 받았습니다.


생후 3개월 만에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후 지수는 분유를 잘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위탁가정을 만나 사랑을 받으며 자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수술부위를 불편해 했고 때로는 먹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구순열 수술 부위를 혀로 핥아 입 속에 상처가 생겼던 것입니다. 진찰 결과 지수의 구순열 수술 부위가 불완전하게 봉합돼 재수술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후원자님의 따뜻한 손길이 지수에게 닿았습니다

이유식을 먹어야 했지만 분유를 먹을 수밖에 없었던 지수에게 후원자님의 손길이 닿았습니다. 생후 10개 만에 두 번째 구순열 수술을 받게 된 것입니다. 고마우신 후원자님 덕분에 지수는 체중이 늘고 발달도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 최근에는 씩씩하게 걸음마 연습도 하고 있어 모두의 관심과 칭찬을 듬뿍 받고 있습니다. 

외롭고 힘겹게 세상에 태어난 지수와 아기 천사들을 위해 많은 관심과 응원을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술이 잘 될 것이라고 용기를 주신 후원자님과 잃어버린 돈의 주인이 나타나지 않아 그 아이 대신 천 원을 기부해주신 후원자님, 사랑의 말을 건네주신 후원자님 등 정말 많은 분들께서 응원의 메시지와 함께 희망을 전해주셨습니다.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외롭게 세상에 태어난 아기들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립니다.